| |
|
|
 | Home > ITA 클럽 > 사진 |
|
 |
|
| |
|
Date : 19-05-29 13:58
|
“꺄아아아아악!!” 아름다움을 뽐내던 장식과 전등이
|
|
|
Name :
Hits: 284,502
|
“꺄아아아아악!!”
아름다움을 뽐내던 장식과 전등이 파괴된다. 그리고 동시에 거짓말처럼 장식과 전등이 복구 된다. 파괴와 복구가 계속 이루어지는 기이한 장소. 높은 마나 밀도와 아름다운 사치품이 가득한 곳.
천국의 한 궁전을 연상하게 하지만, 이곳은 마계(魔界). 그 중에서도 마계(魔界)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고통의 여신(女神)이자 마신(魔神)이라 불리는 세르펜스(Serpens)가 머무는 궁전이었다. 세르펜스의 비명과 함께 한 남자가 그녀의 방으로 뛰어 들어온다.
“무, 무슨 일이십니까?”
“…너냐?”
“네?”
“이번 『노예 게임』에 대리자로 드레고니안을 추천한 놈이 너냐고!!”
“아, 아닙니다. 제가 아니라….”
‘내가 아니라 네가 직접 선택했잖아. 이년아!!’
속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눈치를 보던 남자. 고문의 중급 신(神). 토르시오는 마침 생각이 났다는 듯 고개를 들어 말을 잇는다.
“제가 아니라, 돌로르가 건의했습니다.”
“씩…. 씩…. 잡아와.”
“예?! 저…. 세르펜스님?”
“왜! 왜!! 왜!!”
“『노예 게임』 중에 그 어떤 신(神)이라고 해도 다른 신(神)을 핍박하는 행위를 하면, 소멸을 당하십니다. 잊으셨습니까?”
그제야 기억난 듯 마신(魔神) 세르펜스는 자리에 풀썩 주저앉는다. 여전히 분이 풀리지 않는지, 씩씩거리는 것은 그대로였다. 그녀의 모습을 보던 토르시오는 차분한 말투로 세르펜스를 달래기 시작했다.
“세르펜스님. 이번 『노예 게임』은 이제 시작했습니다. 아마 조만간 세르펜스님의 대리자가 신의 정원을 찾을 겁니다.”
“그래. 그렇구나. 그때 내 대리자를 죽여 버릴까?”
“네에?? 아이고. 안 됩니다. 『노예 게임』 중에 신(神)이 대리자에게 위해(危害)를 가할 수 없습니다. 잊으셨습니까?”
“아아. 그랬지.”
머리가 아픈 듯 토르시오는 한 손으로 이마를 부여잡고 세르펜스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당연히 그 시선을 느꼈을 세르펜스가 짜증 가득한 어투로 토르시오를 노려보며 입을 연다.
“그렇게 쳐다보지 마. 확 눈깔을 뽑아버리고 싶으니까.”
“네. 세르펜스님. 도대체 무슨 일이 길래 이러십니까?”
“응? 이번에 반쪽 자리 드래곤 노예 년이 글쎄, 먹으라고 던져준 고기 대신에 돌을 처먹었어.”
“예?”
그게 무슨 개소리냐는 듯, 이젠 정말 미쳐버린 거냐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긴 눈빛으로 자신을 보는 토르시오를 당장이라도 쳐 죽일 것처럼 몸을 일으킨다.
더킹카지노
퍼스트카지노
오바마카지노
예스카지노
카지노사이트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