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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05-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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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행입니다. 글을 올리고 씻고 자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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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행입니다.
글을 올리고 씻고 자려고 정리하고 누웠는데, 동생이 문을 벌컥열고 들어오더니,
"님글. 중복임. 해결하삼."
이러는겁니다;;;
하하;;;
그래서 부랴부랴 컴퓨터를 켜고, 간단한 수정만해서 올립니다.
내일 날밝으면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00039 이 엿 한 번 먹어봐 =========================================================================
비올렌티아의 눈에 ‘흥미’라는 감정이 떠올랐던 것보다 빠르게 사라진다. 옷 밖으로 삐져나온 남자의 근육은 정말 감탄을 자아낼 정도였다. 그러나 느껴지는 신력(神力)은 그저 그랬다. 그래서 흥미로운 감정이 나타났던 것보다 빠르게 사라진다.
“그래? 흐응…. 뭐 그러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분명히 남자들을 구해준 것은 루디케르(Lúdĭcer)의 대리자라던 김한이었지만, 그들이 감사 인사를 건네는 쪽은 비올렌티아였다. 그러나 당사자인 김한도 별로 기분 나쁜 얼굴이 아니다.
“꺼져!”
“네, 네네!”
“네!!”
허둥지둥 사라지는 남자를 한심하고 경멸스럽게 바라보던 비올렌티아의 표정이 김한쪽으로 향하자 다시 생글거리는 표정으로 변한다.
“일단 조금 조용한 곳을 이동할까?”
“네? 아, 네.”
막상 닥치니 두려웠던 걸까? 아니 애초에 이 『신들의 전장』에서 다른 대리자를 위해 나선다니? 신기하기도하고 멍청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정말로 조용한 곳. 아무도 없는 으슥한 골목으로 김한과 이동한 비올렌티아는 해맑게 웃으며 본론을 꺼낸다.
“너. 다른 대리자의 수치화한 능력을 알 수 있다며?”
“네? 아…. 네. 저…. 그런데 비올렌티아님은 확인할 수 없는데요?”
“응?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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